밀양 하남읍, 박상봉·박창환 부자·김성인씨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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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하남읍에 있는 박상봉 위탁영농의 박상봉(60)·박창환(31) 부자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1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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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프제강 김성인 전무이사, 하남읍에 쌀 100포 기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하남읍에 있는 박상봉 위탁영농의 박상봉(60)·박창환(31) 부자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상봉 위탁영농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1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상봉씨는 "계속되는 추위에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걱정이 크다.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제가 100만원, 아들이 60만원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전북 김제시에 있는 ㈜서해로프제강의 김성인(60) 전무이사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100포를 전달했다.
기탁자인 김성인 전무이사는 고향이 밀양시 하남읍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인씨는 "하남읍에서 나고 자라서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하남읍 어려운 계층을 위해 박상봉 부자와 고향을 생각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으로 통 큰 기부를 해주신 기탁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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