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절기 맞이 취약 거리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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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한파 및 폭설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 '2023~2024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라북도 거리 노숙인 거점 지원시설인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에서는 노숙인시설이 없는 시·군의 거리 노숙인 상담 및 일시보호, 복지서비스 연계로 동절기 노숙인 위기관리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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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한파 및 폭설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 ‘2023~2024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리 노숙인들은 동절기 한파에 동사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대책이 마련됐다.
집중보호기간 운영은 오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전북도 내 5개 노숙인시설(전주 3개소, 군산 1개소, 익산 1개소)에 입소할 수 있는 인원은 총 255명으로 일시적 보호가 필요한 경우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위기 노숙인 조기 발견을 위해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거리 노숙인의 건강상태 확인, 침낭, 손난로 등 겨울철 응급구호 물품 등도 지원한다.
전라북도 거리 노숙인 거점 지원시설인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에서는 노숙인시설이 없는 시·군의 거리 노숙인 상담 및 일시보호, 복지서비스 연계로 동절기 노숙인 위기관리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절기 대비 노숙인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등 난방및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 노숙인의 안전관리 또한 강화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눈에 띄지 않는 노숙생활을 하는 거리 노숙인들도 우리가 돌봐야 하는 이웃”이라며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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