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짐승파동' 단장 교체로 이어졌다....SSG랜더스 김성용 단장 전격 교체, R&D 센터장으로 보직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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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한화 이적 파문.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김성용 SSG 단장은 "이제부터 김강민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1997년 야탑고 창단 이후 감독으로 아마야구에서 오래 지도자 생활을 한 특수체육학 박사 출신 김성용 단장은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 후 교체되면서 여러가지 논란을 부른 류선규 전 단장 후임으로 부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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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강민 한화 이적 파문.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
SSG랜더스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급기야 내부 수습에 나섰다. 단장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SSG 랜더스가 김성용 단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SSG는 '최근 감독 및 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성용 단장을 R&D센터 (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문책성 인사조치다.
은퇴를 앞둔 원클럽맨 레전드 김강민. 하루 전인 24일 한화 이적을 결심했다.
그의 강제 이적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뜨겁다.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하위 3개팀에게만 주어진 4~5라운드 중 한장인 전체 22번 픽으로 김강민을 지명했다. 1억원 보상금을 내면 되는 픽. 이날의 마지막 픽이었다.
은퇴 예정 선수의 경우 비고란에 관련 표기가 있었다. 하지만 김강민은 은퇴 예정 대상자가 아니었다.
행사 직후 SSG 측은 "은퇴를 논의중인 선수인 만큼 김강민이 지명받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최주환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한 구단 기조상 김강민까지 포함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
'보호선수 제외'에 대해 김강민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 김성용 SSG 단장은 "이제부터 김강민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SSG의 투타를 대표하는 베테랑 김광현과 한유섬이 SNS를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김광현은 "SNS는 인생의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잘가요 형. 아 오늘 진짜 춥네"라며 씁쓸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한유섬도 "이게 맞는 건가요? 강민이 형 조만간 집에 쳐들어갈게요"라며 불편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팬들은 평소 소통을 즐겨온 정용진 SSG 구단주의 SNS에도 몰려들어 구단의 결정에 성토하고 있다.
SSG는 김원형 감독이 계약 기간을 남기고 교체된 뒤 새 감독 선임과정에서 이숭용 신임 감독이 임명 되는 과정에서 다른 면접 후보가 새 감독으로 확정 보도되는 등 어수선한 과정을 겪은 바 있다.
매끄럽지 못한 스토브리그 행보에 대해 현장에서 진두지휘 했던 최고 책임자인 단장에게 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 셈이다.
SSG는 빠른 시간 내에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 단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장 역할은 민경삼 대표를 중심으로 진행,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997년 야탑고 창단 이후 감독으로 아마야구에서 오래 지도자 생활을 한 특수체육학 박사 출신 김성용 단장은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 후 교체되면서 여러가지 논란을 부른 류선규 전 단장 후임으로 부임한 바 있다.
예기치 못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1년여 만에 아쉬움 속에 단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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