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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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육성해온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 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바이오연구팀장은 "앞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지속적인 품종보호 출원 및 재배시험에 적극 협조해 품종 출원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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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육성해온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 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다. 기존 빨간색 산딸기 품종과 다르게 열매 색이 노랗고 맛도 좋은 신품종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품종의 빠른 등록을 위해 개체 선발을 하고, 뿌리삽, 줄기삽 등 무성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 후 사전 특성조사를 했다.
최초 4년 동안 반복 증식 시험을 통해 품종 특성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삽목 등 무성번식에 의해서도 대량 증식이 가능한 균일한 특성을 유지했다.
또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딸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며, 당도도 다소 높은 15~16brix로 확인했다. 열매색에 대한 컬러차트와 분광측색계를 이용해 색을 측정하고 특성조사도 추가해 등록을 마쳤다.
국내 산딸기는 지난해 기준 전국 5500여 농업경영체에서 약 683㏊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대부분 경상도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은 70여 농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임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산딸기는 단기소득 임산물 가운데 노지재배에서 가장 높은 ㏊당 3564만원으로, 주요 임산물 고소득 작목 가운데 하나다.
산딸기 신품종 보급으로 노랑 열매를 컬러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케이크 등 식재료로서 식품산업도 활기를 띠고,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바이오연구팀장은 "앞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지속적인 품종보호 출원 및 재배시험에 적극 협조해 품종 출원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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