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오타니가 우승팀 텍사스로 간다면…"역대 최강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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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62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겨울에도 지갑을 열고 전력 보강을 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CBS스포츠는 "텍사스는 기꺼이 투자하는 팀이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치 가버가 FA가 되면서 지명타자는 공석"이라며 "오타니가 MLB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만, 텍사스는 스타 선수 영입을 위해 큰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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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창단 62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겨울에도 지갑을 열고 전력 보강을 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이번 비시즌에 해야 할 3가지를 분석했다. 첫 번째로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인 오타니 영입을 꼽았다.
오타니는 2023시즌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호성적을 냈고,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활약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개인 통산 두 번째 AL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8월 말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투구를 중단한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수술로 인해 내년 시즌 타자로만 뛰고 2025년에야 투타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CBS스포츠는 "텍사스는 기꺼이 투자하는 팀이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치 가버가 FA가 되면서 지명타자는 공석"이라며 "오타니가 MLB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만, 텍사스는 스타 선수 영입을 위해 큰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 아돌리스 가르시아, 에반 카터로 꾸려진 거침없는 라인업에 최고의 타자 오타니를 추가하면, 과장 없이 텍사스는 역대 최강 타선 중 하나를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LB에서 많은 것을 이룬 오타니는 아직 우승 반지를 거머쥐지 못했다. 올해 챔피언에 등극한 텍사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CBS스포츠는 "오타니는 승리를 다음 행선지로 선택하는 핵심 동기로 꼽고 있다. 텍사스는 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로 최근에 획득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내세울 수 있다"며 "텍사스는 최종 목표에 도달한 후 팬들의 열정을 유지하려면 세계 최고의 인기를 가진 야구 선수와 계약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며 오타니 영입을 추천했다.
텍사스 외에도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등이 오타니의 예상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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