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 40점 폭발’ 듀란트 빠진 피닉스, 멤피스 가볍게 꺾고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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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멤피스를 가볍게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이자 NBA 인-시즌 토너먼트 서부 컨퍼런스 A조 예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0-89로 승리했다.
한편, 멤피스는 알다마(21점 5리바운드)와 로디(14점 4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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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이자 NBA 인-시즌 토너먼트 서부 컨퍼런스 A조 예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0-89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가 발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데빈 부커(4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무려 40점을 폭발했다. 에릭 고든(20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과 그레이슨 알렌(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6연승(10승 6패)을 달린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29-27로 앞선 피닉스는 2쿼터에 더욱 기세를 올렸다. 부커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케이타 베이츠-디옵은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다. 산티 알다마에게 외곽포를 맞았지만 고든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알렌의 외곽포를 더한 피닉스는 62-4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피닉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부커가 중거리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 놨고, 알렌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이후 데이비드 로디와 알다마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고든이 돌파를 성공시켰고, 부커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1-73, 여전히 피닉스의 리드였다.
4쿼터 피닉스가 다시 힘을 냈다. 부커, 조던 굿원, 고든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부커가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굿원은 레이업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을 벤치 멤버들에게 맡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멤피스는 알다마(21점 5리바운드)와 로디(14점 4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승 12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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