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 입건한 이유 있었나...여실장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나는 안 폈다"

정승민 기자 2023. 11. 25.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선균을 형사 입건한 증거 중 하나인 유흥업소 실장 A 씨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KBS 뉴스9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과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A 씨의 관련 진술을 포함해 통화 녹취 내용을 근거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한 것이라며 마약 투약 의심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마약 투약 의심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
사진=이선균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경찰이 이선균을 형사 입건한 증거 중 하나인 유흥업소 실장 A 씨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KBS 뉴스9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과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사진=KBS1 '뉴스9'

이에 따르면 이선균은 A 씨에게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라고 했고, A 씨는 "표현을 안 하니까 모르겠다"고 답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대화가 먼저 공개됐다.

이후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대화도 포함됐다. A 씨는 "옆에서 대마초 필 때 몸에 오래 남으니까 나는 안 폈다"라고 이선균에게 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경찰은 A 씨의 관련 진술을 포함해 통화 녹취 내용을 근거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한 것이라며 마약 투약 의심 시점과 횟수까지 특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해 체모 정밀 감정을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아들었다. 또한 겨드랑이털 등 추가로 확보한 체모를 통해 2차 정밀 감정을 진행했으나 이 또한 음성 판정을 받으며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