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두 얼굴 “천사 돌변 NO, 원래 악마인데 천사처럼 구는 것”(지구별)[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남자친구의 두 얼굴이 불만인 여자친구가 찾아왔다.

11월 24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에 다정한 남자친구가 화가 나면 돌변한다는 여자친구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여자친구는 "이중인격자 오유성, 극단적인 네가 무서워. 네가 자꾸 그러면 내 남편으로는 힘들 것 같아"라고 했다.

여자친구의 성토를 들은 연애 칼럼니스트 김정훈은 "원래 악마 같은 성격인데 천사 같은 표현을 할 줄 아는 거지. 평소에는 천사인데 악마가 되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다만 그는 이후 일상 영상이 공개되고 여자친구의 조부모님에게 잘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게으르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연인을 엄마처럼 챙기는 남자친구를 보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더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퇴근 전까지 계속 움직이고 일하다가 남자친구 퇴근할 때는 지친 거다 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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