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동광장에 택시운수 종사자 임시 화장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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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대전역 동광장에 승객 운송을 위해 대기하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대전역 증축 공사로 외부 화장실이 폐쇄된 뒤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아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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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전역 동광장에 승객 운송을 위해 대기하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대전역 증축 공사로 외부 화장실이 폐쇄된 뒤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아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
하루 수만 명의 이용객이 찾는 대전역은 버스나 지하철뿐만 아니라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대전역 동광장 택시승강장에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최근 수년간 택시 운송종사자들은 손님을 대기하는 도중에 역내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임시화장실은 내년도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 추진이 예상돼 있어 이동식으로 운영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편익 증진으로 대전역을 찾는 주민들이 좀 더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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