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어시장서 화재…1시간 40여분 만에 불길 잡아

이영주 2023. 11. 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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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3시 27분께 경기도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초진됐다.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 중 12개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곶종합어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고 창고로 활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이날 4시 41분께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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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5일 오전 3시 27분께 경기도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초진됐다.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 중 12개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상인 등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월곶종합어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고 창고로 활용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에 따라 이날 오전 3시 51분께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 대원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가 투입돼 1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5시 1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은 이날 4시 41분께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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