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서 2년 연속 대상

전남도,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서 대상.(전남도 제공) 2023.11.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감사원의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에서 전국 최고 우수 자체감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직원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2022년에도 빈집정비 및 활용실태 성과감사로 대상을 수상했다.

감사원은 지난 5월부터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전남도의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에는 13명의 감사인력이 6개월간 투입됐다. 현장을 찾아가 해양폐기물 실태를 확인하면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패각,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을 전환, 그 활용·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국 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폐기물로만 취급했던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적시성 있게 해결해 도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자체감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