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마존-아이로봇 인수 승인 전망에 주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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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 인수와 관련해 유럽집행위원회 경쟁총국이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경쟁총국은 아마존의 14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 아이로봇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할 방침이다.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지난 7월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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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 인수와 관련해 유럽집행위원회 경쟁총국이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불확실성 해소에 미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아이로봇 주가는 24일(현지시간) 39.08% 급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경쟁총국은 아마존의 14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 아이로봇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할 방침이다. EU집행위는 이번 인수계약으로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해 왔지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룸바는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구조를 학습해 집 내부 지도를 그리고, 장애물을 피해 가며 지도에 따라 청소를 한다. 그러면서 수집한 각종 사진과 데이터 등 개인정보를 마음껏 활용할 우려가 있다는 게 그간 EU의 판단이었다.
EU가 최종 승인한다면 아마존으로선 중요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지난 7월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심사만 남은 상태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업체다. 1990년 설립돼 룸바 외에도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선보였고 특히 코로나19 기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EU가 올해 7월 아마존의 인수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심층 조사에 착수하면서 인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애초 예고된 심층조사 기한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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