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은 폴더블폰 취향도 다르네…어떻게?[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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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소비자들 10명 중 6명은 다음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64%는 다음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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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정반대
中 대화면 수요가 높은듯
중국 시장서 화웨이 선두
삼성전자는 2위
오포·아너 바짝 추격
구체적으로는 바형 스마트폰 구매 의향 비중이 36%, 폴더블폰 구매 의향 비중이 20%, 둘 다 고려하겠다는 비중이 44%였다.
아울러 중국 소비자들은 플립형보다 폴드형에 대한 수요가 확연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폴더블폰 구매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45%가 폴드형 구매 의사를 밝혔고, 플립·폴드형 모두를 고려하겠다고 답한 비중은 44%인 반면, 플립형을 사겠다고 답한 비중은 11%에 그쳤다. 한국 소비자들과 차이가 나는 지점이다.
같은 기간 기업별 점유율은 화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다. 다만 점유율이 지난해 49%에서 올해 34% 감소했다. 그 뒤를 삼성전자가 점유율 21%를 기록하면서 이었다.
삼성전자의 뒤를 아너와 오포가 바짝 추격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이들의 지난해 3·4분기 폴더블폰 점유율은 각각 4%, 5%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인 폴더블폰 연구개발 및 출시를 통해 점유율이 급성장한 모양새다. 아너의 매직V2는 3·4분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판매율 13%로 1위를 기록한 아너 매직V2의 뒤를 화웨이 메이트X3(9%), 포켓S(8%), 메이트X5(7%)가 이었고, 5위는 샤오미의 미믹스폴드3(6%)가 차지했다. 상위 5개 모델 중 4개 모델이 폴드형 폴더블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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