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北 위성 발사 강력 비난…"지역 불안 야기"

권영미 기자 2023. 11. 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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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과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관련해 북한을 강력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박진 한국 외교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전화통화하며 "11월 21일 발사가 지역에 불안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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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왼쪽부터)이 14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11.15/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과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관련해 북한을 강력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박진 한국 외교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전화통화하며 “11월 21일 발사가 지역에 불안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북한은 첫 번째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사용을 금지하는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인데, 북한은 이를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통화에서 이들 장관들은 "(북한의) 조달 활동을 방지하고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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