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술' 연말은 숙취 전쟁…상쾌한 아침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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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술이다.
부쩍 늘어난 술자리로 연말이면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진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술자리를 줄일 수 없다면 음주 시 절제의 노하우를 익혀보는 것도 방법이다.
술자리 음주 습관만큼 중요한 게 일상적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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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약 성분 살펴…숙취해소제, 증상별 선택
소주 다섯 잔 이하 안전…"일상적 관리 중요"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연말연시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술이다. 부쩍 늘어난 술자리로 연말이면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진다. 다음날 일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절주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한 해의 회포를 풀며 한잔 두 잔 걸치다 보면 어느새 만취하기 일쑤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술자리를 줄일 수 없다면 음주 시 절제의 노하우를 익혀보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절주를 결심했다면 마시는 주종에 따라 횟수와 양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선 자신이 얼마나 마셨는지 점검하며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한다.
이때 소주와 맥주 등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폭탄주는 '원샷'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섭취량을 가늠하기 힘들다. 알코올 이외 포함된 부산물들이 서로 반응해 숙취가 심해지고 오래가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술을 마신 뒤 곧바로 물을 마시면 알코올이 희석돼 도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자리를 피할 기회도 잦아진다. 술자리 다음날 더부룩한 속이 걱정돼 안주를 먹지 않는 습관도 위험하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를 빠르게 통과해 흡수되고 급격히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승한다. 안주로는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치즈, 두부, 생선이나 비타민B·C가 풍부한 채소·과일이 좋다.
음주 후 두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하려 한다면 성분을 살펴봐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는 간에서 알코올 성분과 만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평소 숙취 증상이 심하다면 음주 전후에 숙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자주 겪는 숙취 증상에 따라 선택하면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예컨대, '모닝케어'는 쌀눈 대두 발효추출물을 기본으로 각 증상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은 3개 라인업을 구축했다. 깨질 듯한 숙취에는 녹차 카테킨과 버드나무껍질 추출 분말을 담았고, 더부룩한 숙취에는 양배추 복합추출물, 푸석푸석한 숙취 제품에는 히알루론산과 피쉬콜라겐을 추가 적용했다. 3개 제품 모두 대사를 도와 피로를 해소하는 비타민B군을 담았다.
술자리 음주 습관만큼 중요한 게 일상적 관리다. 일반적으로 남성 기준 하루 소주 다섯 잔 이하를 안전한 음주량으로 본다. 양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주 1회를 넘긴 술자리 빈도도 건강을 저해한다. 그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세포의 재생이 더뎌지고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간 건강을 위해 매일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꼼꼼히 살펴 골라야 한다. 일반적인 간 건강 기능성 원료로는 알코올성 간 손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로는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이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4주간 복용 후 대조군보다 GGT, GOT, GPT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간수치 중 GGT 수치는 만성 음주자에 한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의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원료로 담은 제품으론 모닝케어 간 솔루션이 있다. 해당 제품은 다시마를 특화된 생산 공정으로 추출해서 원료 특유의 이취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모닝케어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한국인의 음주 습관과 술자리 패턴,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연구해왔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은 알코올성 간 손상의 회복은 물론 기억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음주자의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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