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속 15m 내외 강한 바람에 기온 '뚝'…낮 최고 8~13도

오영재 기자 2023. 11. 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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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5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평년 7~9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평년 15~17도)로 전날보다 내려가겠다.

이날 제주에는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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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농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1.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25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평년 7~9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평년 15~17도)로 전날보다 내려가겠다.

이날 제주에는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전까지 제주 전 해상에 걸쳐 초속 10~16m의 강풍과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눈이 쌓여 있는 산간도로 등에서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일부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한라산 등반, 오름 등 야외 활동 시 체온 유지에 유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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