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5일, 토)…영하권 강추위에 빙판길 주의

서충섭 기자 2023. 11. 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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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와 전남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26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전남 내륙지방은 -5도 이하까지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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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10㎝ 넘는 눈이 쌓인 13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습지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차량을 탐방객들이 함께 밀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5일 광주와 전남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26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전남 내륙지방은 -5도 이하까지 낮아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고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5도, 담양·화순·구례·보성 -4도, 나주·장성·영광·영암·장흥·해남 -3도, 광주·함평·신안·순천·광양·고흥 -2도, 무안·진도·강진·여수 -1도, 목포 0도, 완도 1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신안 5도, 목포·무안 6도, 나주·장성·함평·진도·해남 7도, 광주·담양·화순·영암·곡성·강진·여수·보성 8도, 구례·완도·장흥 9도, 순천·광양·고흥 10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앞바다에서 1~1.5m 높이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거나 쌓인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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