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 국경일 리셉션서 “부산엑스포로 인류 연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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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의 브롱냐르궁(宮)에서 개최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방문 둘째 날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올해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지 약 5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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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파리)=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의 브롱냐르궁(宮)에서 개최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방문 둘째 날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올해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지 약 5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강조했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이기도 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를 테마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프랑스 측의 주요 인사들과 재외 동포, 각국의 대사 및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교단 등 총 6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우리 동포 등과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단군이 2333년 한반도에 처음 나라를 세운 이래 일제 강점, 6‧25전쟁을 포함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 비전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28일 BIE 총회 계기에 치러질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에서 직접 투표를 하게 되는 각국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막판 유치 교섭을 실시했다. SK,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 또한 리셉션에 총출동해 ‘코리아 원팀’으로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총력 지지 교섭에 함께 나섰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부산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음악, 전통문화 등 한국의 매력을 소개했다. 투표 직전 BIE 대표들에게 최적의 박람회 개최지로서 한국의 부산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번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순방은 BIE 총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실시된 최고위급의 전격적인 유치 교섭 활동으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국들의 표심 향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이런 모멘텀을 총회 투표 시점까지 살려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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