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오렌지 블러드', 첫주 187만장 팔렸다…하루만에 밀리언셀러

김원겸 기자 2023. 11. 2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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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새 앨범 발매 첫주에 187만 장 팔아치웠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 5번째 미니 앨범 '오렌지 블러드'가 발매 첫 일주일(11월 17~23일) 동안 187만 1269장 팔렸다.

이는 전작인 4번째 미니 앨범 '다크 블러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32만 2516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오렌지 블러드'는 발매 당일에만 138만 3292장 판매되면서 밀리언셀러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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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앨범 '오렌지 블러드'를 발매 첫 일주일 동안 187만 장 팔아치운 엔하이픈. 제공|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엔하이픈이 새 앨범 발매 첫주에 187만 장 팔아치웠다. 자체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 5번째 미니 앨범 '오렌지 블러드'가 발매 첫 일주일(11월 17~23일) 동안 187만 1269장 팔렸다. 이는 전작인 4번째 미니 앨범 ‘다크 블러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32만 2516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약 반 년 만에 한 단계 도약한 엔하이픈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오렌지 블러드'는 발매 당일에만 138만 3292장 판매되면서 밀리언셀러로 직행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 세번째 미니 앨범 ‘매니페스토 : 데이 원 1’, 네번째 미니 앨범 ‘다크 블러드’에 이어 네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오렌지 블러드’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20일 자) 정상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이집트 등 1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은 태국과 폴란드, 인도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렌지 블러드’는 사랑하는 존재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카르페 디엠’적인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범 서사를 통해 엔하이픈은 팬데믹 이후 처음 마주한 엔진(ENGENE.팬덤명)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마주한 사랑하는 존재 엔진과 연결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엔하이픈은 24일(현지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방송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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