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마크롱 여사에 " 한 디자이너, 파리 패션위크 진출에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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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문화예술인들의 협력에 대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한국과 프랑스의 정상회담 계기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반려동물용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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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스1) 나연준 기자 =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문화예술인들의 협력에 대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한국과 프랑스의 정상회담 계기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반려동물용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마크롱 여사는 윤 대통령 부부의 프랑스 방문을 환영하는 한편, 직접 만나 인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 여사가 이날 마크 로스코 특별전에 다녀왔다고 하자 마크롱 여사는 김 여사가 2014년 마크 로스코 작품 50여 점의 전시를 기획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번 전시가 115점인 것을 언급하며 프랑스의 높은 문화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에 마크롱 여서는 해당 전시에 가 보았다며, 관객이 작품에 몰입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공간 연출이 훌륭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프랑스 방문 시 마크롱 여사와 친교 오찬 시간에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세계 무대 진출과 관련한 조언을 구한 적이 있고, 당시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한국인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번 통화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의 파리 패션위크 진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고, 마크롱 여사는 긴밀한 소통을 계속하자고 화답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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