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양국 협력 심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교섭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파리=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밀레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르헨티나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밀레이 당선인은 당선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밀레이 당선인은 그동안 한국의 경제 발전을 크게 동경해 왔다며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윤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밀레이 당선인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자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