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2%대 주담대 혜택 ‘청년 청약통장’ 내년 첫선

정순구 기자 2023. 11. 25. 0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무주택 청년을 위해 연이율 최고 4.5%의 청약저축을 신설하고, 이 통장에 가입한 청년이 청약에 당첨되면 연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초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고 4.5% 이율의 '청년 주택드림 통장'을 신설한다.

가입 1년이 지나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금리 주택담보대출(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 무주택 청년 지원대책 발표

당정이 무주택 청년을 위해 연이율 최고 4.5%의 청약저축을 신설하고, 이 통장에 가입한 청년이 청약에 당첨되면 연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과의 청년 정책 경쟁에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초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고 4.5% 이율의 ‘청년 주택드림 통장’을 신설한다. 가입 1년이 지나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금리 주택담보대출(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제공한다. 결혼, 출산 등 시기별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한다. 당정은 결혼 등이 늦어지는 경향을 반영해 만 34세까지인 통장 가입 연령을 30대 후반까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