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이집트서 만난 인연..알고 보니 19세 CEO '이슈라크 칸'[나혼산][★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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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이집트서 친구가 된 이슈라크 칸과 저녁만찬을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앞서 피라미드 투어 때 만나 친구가 됐던 이슈라크 칸과 공항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이어 김대호는 이슈라크 칸과 저녁 만찬을 즐기며 이런저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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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집트 룩소르로 향하는 공항에서 뜻밖의 인연과 재회한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앞서 피라미드 투어 때 만나 친구가 됐던 이슈라크 칸과 공항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김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운명입니다. 데스티니. 의도치 않는 상황, 하지만 아주 재미있는 상황. 너무 신기하잖아요. 어메이징, 크레이지, 슈퍼 쿨"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대호는 반가운 마음에 이슈라크 칸을 즉흥적으로 자신이 머물 호텔로 초대해 저녁식사 대접을 약속했다. 김대호는 이슈라크 칸과 좌석 배치까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고 "Oh my god. your my brother"이라며 그와 사이좋게 SNS 정보를 교환했다.
대화를 하던 중 이슈라크 칸은 직업을 묻는 질문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회사 CEO다"라며 기업가임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너 섭외했지. 포브스 보고 전화했네. 너 아주 치밀하다. 이 친구 이집트 여행에 일정을 맞춘 거 아니야? 멋있다. 천재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재밌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구나. 저도 제 삶에 대해서 좀 더 돌아보고 그냥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슈라크 칸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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