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추가 채취 체모 감정 결과도 ‘음성’ 판정[종합]
손봉석 기자 2023. 11. 25. 00:06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배우 이선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그의 체모를 추가로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지난주 이선균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후 국과수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그의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그는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등을 포함해 10명이다. 하지만 이들 중 경찰이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한 피의자는 A씨 1명 뿐이다. 지드래곤도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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