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장년층 사망 원인 1위는 '손상'
김혜은 2023. 11. 24. 23:52
지난해 청소년과 청장년층 사망자의 절반은 병이 아니라 사고나 자살 등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은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인 사고로 신체나 정신건강에 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질병관리청이 낸 '손상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손상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의 7.2%로, 암이나 심장 질환보다는 낮지만 폐렴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15살에서 44살 연령대에서는 손상이 사망원인 1위였고, 인구 10만 명당 손상 사망자 수의 절반 가까이는 자살이 원인이었습니다.
입원 환자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손상 입원환자 수는 천8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47%는 추락과 낙상이 원인이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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