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꽁꽁’… 중부내륙 아침 -10도

박유빈 2023. 11.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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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 일부 내륙지역에선 영하 5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최고 13도를 넘지 못해 평년 기온을 밑돌겠다.

특히 25일 중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낮에도 최고기온이 5도를 넘지 못하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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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
27일부터 영상권 회복

이번 주말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데 일부 내륙지역에선 영하 5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많이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최고 13도를 넘지 못해 평년 기온을 밑돌겠다. 이 시기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3∼6도, 낮 최고기온 8∼15도였다.
전국에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24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뉴스1
특히 25일 중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낮에도 최고기온이 5도를 넘지 못하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바람마저 강하게 부는 까닭에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지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등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 산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에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27일부터는 기온이 소폭 상승해 아침에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비 또는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9일부터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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