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이데몬' 김유정X송강, 맞선 첫 만남→'데몬'으로 이어진 인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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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의 '데몬' 능력이 김유정에게로 옮겨갔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비범한 만남이 그려졌다.
정구원이 맞선 상대인 줄 안 도도희는 "나라고 좋아서 이러겠냐. 우리 주님의 하늘같은 말씀을 거역할 수가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구원은 "신이 나한테 맞선을 주선했다고?"라고 놀랐지만, 이내 사실을 알게 됐고 도도희는 30분 자리를 지킨 채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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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강의 '데몬' 능력이 김유정에게로 옮겨갔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비범한 만남이 그려졌다.
도도희(김유정)는 "내 삶은 안갯 속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 수 없다. 안개 넘어로 다가오는 저 존재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혹은 구원자일까 파괴자일까. 진실은 너무 연악해 얕은 안개에도 숨어버린다"라며 쫓기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또한 200년 전 조선시대, "마귀에서 온 데몬이다. 너희들은 마귀라고 부르지"라고 소개한 정구원(송강)은 인간에게 유한한 행복을 주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목숨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미래 F&B' 대표 도도희(김유정)는 건강검진을 빌미로 협박하는 주회장(김해숙) 때문에 맞선에 나섰다. 맞선 자리에서 만난 정구원은 반말을 하며 자신의 식사자리를 망친 도도희에 맞섰다. 정구원이 맞선 상대인 줄 안 도도희는 "나라고 좋아서 이러겠냐. 우리 주님의 하늘같은 말씀을 거역할 수가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구원은 "신이 나한테 맞선을 주선했다고?"라고 놀랐지만, 이내 사실을 알게 됐고 도도희는 30분 자리를 지킨 채 일어섰다.
하지만 정구원이 주문한 케이크가 직원의 실수로 날아왔고, 정구원이 케이크를 사수하려 도도희를 안았다. 그러나 도도희는 자신을 도와주는 줄 오해를 하고 얼굴을 붉혔다. 그러면서 "냉담하지만 상냥하고 순수하지만 야하다. 19금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만큼"이라고 생각했다.
미래그룹은 내전 중이다. 도도희는 주창숙 회장과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이다. 도도희는 "그들에게 난 바이러스 같은 존재지만 그들은 쉽게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의 무기는 바로 미소다. 과연 미래 그룹의 왕좌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그것이 이 전쟁의 끝이자 새로운 전쟁의 시작이다"라며 주창숙 회장 가족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주창숙은 부모님 기일이 생일인 도도희를 위로하며 평생의 짝을 지어주기 위해 설득했다. 커플 매니저의 착오로 맞선 상대가 바뀐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주회장과 도도희는 정구원에게 사과 전화를 했지만 냉정하게 끊었다.
한편 도도희는 "미래그룹 회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카드가 있다"라며 미래그룹 내부자의 전화를 받았지만 내전에 얽히기 싫어 피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노수안(이윤지)의 방해로 문제가 생긴 도도희는 그를 찾아 속초로 향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술을 먹은 도도희는 대리기사를 불렀다. 하지만 차 안에서 자신이 부른 대리기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네가 죽는 이유는 주창숙이다"라고 말하는 살인자를 피해 달리던 도도희는 오늘의 먹잇감을 찾던 정구원을 만났다.
도도희는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정구원을 보고 "저 사람이 여길 왜?"라며 놀랐다. "설마 한 패?"라고 의심하다가도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순간, 내가 믿을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다"라고 생각한 그는 정구원에게 "도와줘"라고 손을 내밀었다.
정구원은 "그럼 나랑 계약을 해야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이야기했고, 급한 상황에 조건을 듣지도 않고 계약을 성립시켰다. 정구원은 살인자를 죽인 줄 알았지만, 차를 가지고 돌진했고 이를 제압하지 못해 놀란 정구원은 물 속으로 떨어지는 도도희와 함께 물에 빠졌다.
도도희는 물 속에서 빠져나가려 헤엄을 치다 정신을 잃은 정구원의 손을 잡았다. "이 남자를 버려야 내가 사는데"라면서도 손을 꽉 잡은 도도희의 손목에는 정구원의 손목에 있던 십자가가 옮겨갔다. 이후 물에서 빠져나온 정구원은 자신의 손목에 없어진 십자가가 도도희의 손목에 있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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