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 혼인한 첫날밤 ‘죽음’! 새신부 이세영의 운명은? (종합)
이세영과 배인혁이 서로의 인연을 알아보는 순간 헤어지고 말았다.
11월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은 속옷 장인으로 혼인을 거부하며 살고 있었다.
박연우는 자기 옷을 표절한 누군가가 생기자 흥분했다. 울화를 삭이며 집에 가던 연우는 한양에 소문난 광부와 원녀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이 원녀로 지목된 걸 알았다.
“얼굴 추하다는 광부부터 장가 보내야겠다!”라며 연우는 몸종 사월(주현영)이와 함께 광부가 있다는 집에 몰래 들어갔다. 몸종인 척 하고 광부를 찾으려고 기웃거리던 연우는 강태하(배인혁)과 마주쳤다.
심지어 연우의 어머니(김여진)까지 어쩐 일인지 집에 들어오고 있었다. 당황한 연우를 본 강태하는 그녀를 감싸느라 계모(진경) 앞에 나섰다. 위기를 모면한 연우는 서둘러 돌아가고, 강태하는 그녀와 어린 시절 만난 적 있단 사실을 떠올렸다.
한편, 임금(이민우)은 연우의 옷을 “풍기문란하게 만든다”라며 의금부에 잡아들이라고 명했다. 이미 호접선생으로 활약하던 옷가게는 관군들로 인해 박살나고 있었다.
달아나던 연우는 강태하와 마주쳐 함께 달아나다가 색목인 천명(이영진)과 맞닥뜨렸다. 천명은 가마에 두 사람을 숨겨주고는 “은혜는 다음에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연우는 어머니에게서 혼인 날짜가 정해졌다는 말을 들었다. “갑자기 혼인이라뇨. 얼굴도 모르는 자에게 이리 떠넘기듯!”이라는 연우에게 어머니는 그동안 호접선생으로서 만든 옷을 내보였다.
어머니는 “여인이 뭔가 하겠다는 꿈을 꾸는 거 자체가 죄다!”라며 연우를 나무랐다. “오늘 이 소동에서 널 지켜준 껍데기가 양반이다!”라는 말에 연우는 할 말을 잃었다.
몰래 짐을 챙겨나온 연우는 담을 넘다가 집을 기웃거리던 강태하와 마주쳤다. 성질내는 연우를 강태하는 따라다녔고, 연우는 그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단 걸 깨달았다.
강태하는 어린 시절 인연이 있던 연우를 알아보고 기뻐하며 그녀와 낙화놀이까지 보게 됐다. 강태하가 요깃거리를 사러 다녀오는 사이 연우는 아버지(엄효섭)에게 들켜서 집에 끌려 들어갔다.
혼인 준비를 하던 연우는 천명과 마주쳤다. 천명은 “지난 번 답례를 오늘 받아도 될까요”라며 대화를 청했다.
천명의 푸른 눈을 본 연우는 빤히 보다가 “색목인을 본 것이 처음이라”라고 변명했다. 천명은 “혼인 선물을 해드리겠습니다. 작은 재주가 있습니다”라며 “운명을 믿으십니까”라고 말했다.
다음날 예정대로 혼례식이 치러졌다. 사월은 신랑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접선생으로 도망칠 때 연우를 도와준 강태하였던 것이다.
연우는 신방에 들어온 강태하를 보고 기뻐했다. 그러나 강태하는 연우와 자신의 옷고름을 잘라 내밀며 “옷고름을 잘라내는 건 이별하자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나와 내 가문이 그대를 속였습니다. 난 언제 죽을 지 모릅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연우는 “부부의 연을 쉬이 여기지 마십시오”라며 오히려 파혼을 거부했다.
“언제 염라대왕을 만날 지 모르는 몸입니다.”라는 강태하에게 연우는 “내가 이깁니다!”라고 큰소리쳤다. 못나가게 문앞을 지키던 연우에게 손을 뻗던 강태하는 갑자기 괴로워하면서 쓰러졌다.
깨어난 연우가 피토하는 강태하를 보고 놀라자 강태하는 “울지 말고...그때처럼”이란 말과 함께 숨을 거뒀다. 연우는 “서방님!”이라며 통곡했다.
다음날 연우는 상복을 입고 장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태하의 계모가 들이닥쳐 “뭘 했길래 첫날 멀쩡하던 애가 죽냐!”라며 연우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려 들었다.
연우는 “서방님께 다 들었습니다. 3년상 내가 치를 테니 내 어머니에게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라고 맞섰다. 사월이는 연우를 딱하게 여기고, 붉은 달을 보고 “하늘마저 왜 이러냐”라며 한숨지었다.
그날밤, 괴한이 연우를 납치해 우물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순간 시간이 멈췄지만, 연우는 물에 빠지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내일 기대된다”, “바로 현대로 오니 흥미진진하다”, “연우 어떡하냐” 등 다음 전개가 궁금하다는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영과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각각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아 운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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