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이데몬' 김유정, 송강과 맞선→위기 속 '데몬' 능력 교환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11.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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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 배우 김유정이 물에 빠진 송강을 구하려다 데몬 능력을 갖게 됐다.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서는 정구원(송강 분)과 도도희(김유정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30분만 앉아 있겠다"던 도도희는 커플 매니저가 잘못 알려준 호텔로 향했다가 정구원을 만났고, 첫 눈에 반했으나 무례한 성격에 놀라 도도한 척하며 날선 대화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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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SBS '마이데몬'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몬' 배우 김유정이 물에 빠진 송강을 구하려다 데몬 능력을 갖게 됐다.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서는 정구원(송강 분)과 도도희(김유정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정구원은 오래 전부터 간절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고 그 댓가로 10년 뒤에 영혼을 가져가는 마귀, 데몬이었다. 영생을 사는 정구원은 머나먼 과거에 이어 2023년 현대에서도 어김 없이 피계약자의 생명을 앗아가며 활약했다.

미래F&B 대표 도도희는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하며 빼어난 미모에 버금가는 재력을 뽐냈다. 도도희는 자신의 생일에 부모님을 모두 잃었지만, 20년 간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준 미래 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 분) 덕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미래 그룹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었다.

/사진=SBS '마이데몬' 방송 화면 캡처
주천숙은 이날 "죽기 전에 결혼하는 거 보고 싶다"며 강제로 도도희의 맞선을 주선했다. "30분만 앉아 있겠다"던 도도희는 커플 매니저가 잘못 알려준 호텔로 향했다가 정구원을 만났고, 첫 눈에 반했으나 무례한 성격에 놀라 도도한 척하며 날선 대화를 펼쳤다.

두 사람이 달콤살벌한 식사를 진행하던 중, 현장에는 정구원에 원수를 갚으러 온 건달패가 등장했다. 건달패는 도도희를 향해 케이크를 던졌고, 정구원은 케이크를 지키려다 의도치 않게 도도희를 구하게 됐다. 도도희는 이에 "냉담하지만 상냥하고 순수하지만 야하다"며 잔뜩 설레어했다.

오랜만의 설렘에 들뜬 도도희는 화장실에서 한참이나 화장을 고쳤지만, 이후 케이크가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곤 실망해 자리를 떠났다. 도도희는 이후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바닷가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억하며 생일을 마무리했다.

/사진=SBS '마이데몬' 방송 화면 캡처
집으로 돌아가던 길, 도도희는 택시 기사인 줄 알았던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 당한 데 이어 살해 위협까지 당하게 됐다. 그때 계약할 영혼을 찾던 정구원은 도도희의 외침을 듣게 됐고,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계약도 않고 도도희를 구해냈다.

정구원은 이후 난간 뒤에 숨은 도도희에 "계약은 잊지 않았지?"라며 손을 건넸는데, 마침 그때 죽은 줄 알았던 괴한이 차로 두 사람을 치려 해 긴장감을 높였다. 정구원은 평소처럼 여유롭게 괴한을 무찌르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능력은 발현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국 바다로 떨어졌다.

물 속에서 먼저 정신을 차린 도도희는 정구원을 구하려 했는데, 그때 정구원의 손목에 있던 십자가 문양이 도도희에게로 옮겨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후 가까스로 물가에 나와 정신을 차렸고, 정구원은 십자가가 옮겨간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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