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먹통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 복구…"원인은 캡챠 계정 만료"

유민주 기자 2023. 11. 24.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흘간 먹통이었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이 복구됐다.

24일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ECRM)은 이날 오후 8시 이후로 정상 작동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계정을 도용당하거나, 악성코드가 들어왔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하는 게 사람인지 매크로를 돌린 건지 확인하기 위해 구글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그 계정 사용기간이 끝나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복구하면서 캡챠 시스템을 아예 제거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 홈페이지 캡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사흘간 먹통이었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이 복구됐다. 원인은 접속 시 매크로 공격 차단을 위한 캡챠 시스템(사용자 보안 문자 입역 방식) 계정 만료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ECRM)은 이날 오후 8시 이후로 정상 작동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계정을 도용당하거나, 악성코드가 들어왔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하는 게 사람인지 매크로를 돌린 건지 확인하기 위해 구글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그 계정 사용기간이 끝나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복구하면서 캡챠 시스템을 아예 제거했다"고 말했다.

신고 시 본인인증 시스템을 거쳐 구체적인 정황을 작성해야 하는데 기계인지 사람인지 구별하는 캡챠 시스템 도입이 불필요하다는 설명이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