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예 최우수작품상 '밀수'..."514만 관객에 감사"(청룡영화상)

정승민 기자 2023. 11.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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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청룡영화상'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밀수'가 안았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제4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밀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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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청룡영화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제44회 청룡영화상'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밀수'가 안았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제4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밀수'의 몫으로 돌아갔다.

외유내강 조성민 부사장은 "많은 한국 영화에 위기가 찾아왔는데, 저희가 받은 걸 보니 위기 같다. 반대로 보자면 한 곳만 바라보고 20~30년 이상 계속해 왔던 저희가 받은 게 한국 영화 위기에 또 다른 의미로 영화인들 모두 한눈팔지 말고 우리가 만든 소중한 영화를 지켜가고 싶다"고 했다.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밀수를 관람해 준 514만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밀수에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단께 감사드린다. 누군가는 30년 전 처음으로 한 영화제를 책임지는 역할로 시작했을 때 저는 영화 자체를 잘 몰랐었다. 30년 뒤에 이렇게 매번 청룡영화상에서 그녀와 조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웠고, 영화인 중 한 사람으로서 혜수 씨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밀수를 만들면서 물에 들어가고 쉽지 않은 것들을 만들어 주신 위대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늘 가족 생각하며 용기 잃지 않고 멋진 영화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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