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0-7-1' 포스테코글루 감독, 'SON 필두' 공격 축구 재선언 "내 축구 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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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화끈한 공격 축구가 다시 시작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다시 한 번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적 축구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지만 난 다른 방법을 모른다. 난 한가지 철학을 지키는데 매우 엄격하다. 축구 서적으로 가득한 도서관에 가면 공격 축구를 하는 책에 집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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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적 축구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해 '역대급' 초반 페이스를 이어가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울버햄튼과 첼시에 패하기 전까지 10경기 무패행진(8승2무)을 벌이며 EPL 유일의 무패 팀이었다. 하지만 첼시전에서 주전 4~5명이 퇴장과 부상으로 한꺼번에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고, 결국 울버햄튼전에서 정상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며 패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첼시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라인을 올려 공격 축구를 해 화제를 모았다"며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공격 축구 철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터진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하고 페널티킥(PK)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콜 파머가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최대한 올려 역전골을 노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초반 데스티니 우도기가 첼시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명이 적어진 상황에서도 '하이 라인'을 유지하는 파격적 전술을 이어갔다. 후반 막판 에릭 다이어와 손흥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터트리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큰 위험이 따랐다. 결국 수비 뒷공간을 계속 공략한 니콜라 잭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무너졌다.
이어 "우리는 핵심 선수 여러 명이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앞으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등 어떤 팀과 상관없이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는 건 결투를 하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다. 이들이 축구를 하면 우리가 원하는 지점이 다다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난 첼시전 직후 '10명이 아니라 8명이 됐어도 라인을 올렸을 거냐'고 질문을 받은 적 있다. 당시 나는 '5명이라도 라인을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 물론 실제 5명이 남으면 수비수만 남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고 웃었다.
한편 주장 손흥민도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골 폭죽을 이어오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쉬었다. 손흥민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금까지 총 8골을 터트렸다. 엘링 홀란드(13골), 모하메드 살라(10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3위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동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르고 23일 영국으로 복귀했다. 오는 26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포스테코글루 공격 축구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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