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주연상' 정유미 "김혜수 덕분"…이선균 언급無[44회 청룡영화상]

▲ 정유미.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 정유미.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 정유미.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정유미.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잠'의 정유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나리오 주신 유재선 감독님, 현장에서 많이 배웠고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그리고 제작사, 배급사, 매니지먼트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다니 너무 영광이다. 저희 스태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마약 사건으로 수사 중인 '잠'의 파트너 이선균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정유미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에게 영원한 미스김 선배님 김혜수 선배님. 십년 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계속 배우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주시길 바라겠다. 선배님과 이 상 함께 나누겠다"고 감격을 전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으며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김혜수가 MC로 활약하는 마지막 시상식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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