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수당 부족" 반발...전국 시·도 경찰청 회의
김영수 2023. 11. 24. 22:37
예산 부족으로 올해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할 수 없게 돼 일선 경찰관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YTN 단독보도와 관련해 경찰청이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4일) 전국 시·도 경찰청과 부속기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찰청은 이 자리에서 기본근무를 제외한 초과근무는 원칙적으로 부여된 시간에서만 실시해야 하고 이를 넘는 초과근무 명령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서장들은 꼭 필요한 초과근무인지 판단 후 초과 승인을 해달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예비분을 조기에 집행해 불가피한 초과근무는 보전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초과 근무를 줄이고 기준을 넘기면 수당 대신 휴가로 적립하라는 공지를 각 시도 경찰청에 내려보냈는데, 일선 경찰관들은 희생을 강요한다며 반발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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