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솥밥 먹는다고?…아스널은 지키길 원한다 "우리와 함께할 것"

이민재 기자 2023. 11.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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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토미야스 다케히로(25)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미야스를 지키길 원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토미야스를 데려와 수비 라인을 강화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이적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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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에 남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토미야스 다케히로(25)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미야스를 지키길 원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토미야스를 데려와 수비 라인을 강화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미야스는 2021년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그는 아직 선발 라인업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벤치 출전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에 남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이적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는 "나는 토미야스가 머물기를 원한다"라며 "나는 그 선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레벨의 선수다. 그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왼쪽과 오른쪽 풀백 모두 볼 수 있고, 센터백으로도 나설 수 있는 토미야스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인 수비수다. 2021-22시즌 아스널에 합류한 뒤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 횟수는 적었다. 올 시즌 총 16경기에 나섰는데,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단 3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여기서 팀 내 비중도 그리 크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의사를 밝힌 이유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다재다능함을 믿는 모양새다.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강화를 노렸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지만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는 등 시즌 구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이적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에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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