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엄태화 “올해 결혼, 신혼 못 즐겨” 고백‥이병헌 흐뭇[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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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은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더운 여름에 겨울 영화 찍는데 고생하신 배우, 스태프들과 이 영광 같이 하고 싶다"며 "제가 올해 결혼했는데 홍보한다고 자리를 비워서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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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엄태화 감독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은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엄태화 감독은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영화 크랭크업 하는 날 배우들에게 '이 영화에 참여하신 것이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상으로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일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에 겨울 영화 찍는데 고생하신 배우, 스태프들과 이 영광 같이 하고 싶다"며 "제가 올해 결혼했는데 홍보한다고 자리를 비워서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사진=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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