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찾은 윤 대통령, 아침은 佛 정상회담…점심은 부산엑스포 홍보전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11. 24.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개월 만에 다시 프랑스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찬 행사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오찬으로는 부산엑스포 유치 행사에 나서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24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배석자 없이 조찬을 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5개월 만에 다시 프랑스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찬 행사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오찬으로는 부산엑스포 유치 행사에 나서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24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배석자 없이 조찬을 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양국 정상은 이차전지·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며 원전·양자(퀀텀)·스타트업·반도체 등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자면서 기후변화·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어진 오찬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오찬 -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참석한 BIE 회원국 대표단들을 직접 접촉하며, 부산 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오찬에는 재계 총수들도 참석해 ‘코리아 원팀’으로 교섭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