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먹통된 골프존 “랜섬웨어 공격 받아…복구에 시간 더 걸릴 듯”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11. 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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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전산 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스크린 골프 기업 골프존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면서 복구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골프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만 랜섬웨어를 통한 골프존 회원님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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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서비스 점검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떠있다. [출처 : 골프존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틀째 전산 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스크린 골프 기업 골프존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면서 복구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골프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만 랜섬웨어를 통한 골프존 회원님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안내했다.

이어 “골프존은 순차적으로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완료가 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골프존은 전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골프존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현재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뜬다. 이 때문에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예약이나 예약 확인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골프용품 온라인 마켓인 ‘골프존마켓’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악용해 골프존을 사칭한 피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골프존은 “골프존은 답변을 요구하는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라며 “관련 SMS문자를 받으신 고객은 발신번호를 스팸처리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매장에서는 스크린골프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며 “예약과 예약 확인 문의는 매장으로 유선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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