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 남우조연상 수상 직후 김혜수와 깜짝 포옹 "누구보다 기뻐해주실 선배"[44회 청룡영화상]

강효진 기자 2023. 11.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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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김혜수와 기쁨을 나눴다.

김혜수는 "저는 '밀수'라는 작업을 하며 참 좋은 배우들을 만났다. 객석에 계신 염정아 씨, 박정민 씨, 고민시 씨, 함께 일한 해녀들 정말 우리는 하나였다. 저는 조인성 씨와 작업하면서 참 많이 느끼고 배웠다. 정말 멋진 사람,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참 멋진 배우다. 인성 씨 오늘 쟁쟁한 후보들 속에 남우조연상 수상 영예 안으셨는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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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성 ⓒ곽혜미 기자
▲ 김혜수 조인성.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 김혜수 조인성.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김혜수와 기쁨을 나눴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인성은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염정아 선배님. 선배님의 사랑과 식혜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 시간이 허락해주신다면 마지막으로 선배님과 뜨거운 포옹 하고 들어가고 싶다"고 전하며 MC석의 김혜수와 '훈훈'한 포옹을 나눴다.

김혜수는 "저는 '밀수'라는 작업을 하며 참 좋은 배우들을 만났다. 객석에 계신 염정아 씨, 박정민 씨, 고민시 씨, 함께 일한 해녀들 정말 우리는 하나였다. 저는 조인성 씨와 작업하면서 참 많이 느끼고 배웠다. 정말 멋진 사람,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참 멋진 배우다. 인성 씨 오늘 쟁쟁한 후보들 속에 남우조연상 수상 영예 안으셨는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으며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김혜수가 MC로 활약하는 마지막 시상식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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