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금전 요구’ 심판 영구 제명 중징계
KBS 2023. 11. 24. 22:03
프로배구 구단 관계자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한 심판이 한국 배구연맹으로부터 영구 제명됐습니다.
프로배구에서 활동 중인 A 심판은 최근 2개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리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배구연맹은 이같은 내용을 제보받아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상벌위원회에서 A 심판이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배구연맹은 최고 수위 징계인 영구 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연맹 상벌위는 "리그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욕설 파문을 일으킨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제재금 천만 원이라는 최고수준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DB와의 경기 종료 후 김주성 DB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습니다.
이에 김 감독은 구단 SNS를 통해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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