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발전 방안 논의’ 부산시의회서 과학영재 학부모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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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영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과학영재 성장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4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과학영재 학부모 워크숍'에는 각계 전문가와 학부모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과학영재 학부모 워크숍은 한국인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샘물처럼 솟아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영재학생의 교육과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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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지역의 영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과학영재 성장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4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과학영재 학부모 워크숍’에는 각계 전문가와 학부모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과학영재 학부모 워크숍은 한국인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샘물처럼 솟아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영재학생의 교육과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한국은 노벨 과학상 후진국으로 꼽힌다. 노벨 과학상은 기초과학 영역에 주는 상으로, 세계 30개국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왔으나 한국은 없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체물리학 글로벌 석학이라고 불리는 임지순 교수가 초청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임 교수는 지난 1998년 탄소나노튜브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2011년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로 인정받는 미국과학학술원(NAS) 회원이 됐다. 1996년 한국과학상, 2004년 인촌상, 2007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포스코 청암상, 올해 삼성 호암상까지 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상은 대부분 수상한 이력이 있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각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수는 질문 중 대한민국에서 노벨 과학상이 나오지 않는 이유의 답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은 연관성이 없다”면서 “단지 스웨덴이 국적인 심사위원에게 대한민국의 업적을 알려야한다는 것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오 부산광역시 영재교육진흥원장은 “교육정책은 창의적인 우수인재 양성 투자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영재교육진흥원도 대한민국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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