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파리서 '엑스포 오찬'…재계 총수들과 '코리아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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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 초청 오찬-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은 파리에 상주하는 BIE 회원국의 대표단을 초청해 개최한 행사로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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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 초청 오찬-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은 파리에 상주하는 BIE 회원국의 대표단을 초청해 개최한 행사로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BIE 대표단은 28일 시작되는 유치국 결정 투표에서 실제 투표권을 행사하는 이들이다. 비밀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국의 결정과 다른 쪽으로 투표가 이뤄지더라도 확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 등 '코리아 원팀'은 투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마지막 역량을 쏟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와 한국국제협력단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BIE 회원국 대표 포함 국내·외 부산 세계박람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부산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찬장에 참석한 BIE 회원국 대표단들을 직접 접촉하며 다시 한 번 한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에 대한 약속을 전달했다. 재계 총수들도 오찬에 참석해 함께 '코리아 원팀'으로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온 국제기구(GGGI), 기업(SK에코플랜트) 관계자가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에 기반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혁신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협력 주체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28일 제173차 총회까지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코리아 원팀'의 기조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프랑스)=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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