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빅리그의 시간’ 양키스 등 이정후를 잡아라!

허솔지 2023. 11. 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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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는데, 양키스뿐 아니라 20개 구단이 이정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이정후의 한국 프로야구 고별전을 '직관'한 샌프란시스코 단장의 기립 박수와 미국 현지 에이전트인 거물, 스콧 보라스의 자신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정후는 이미 빅리그의 뜨거운 이름입니다.

[스콧 보라스/메이저리그 에이전트 : "이정후는 파워도 있습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K팝 열풍'을 불러올 겁니다!"]

KBO는 오늘(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정후의 포스팅을 공식요청했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초쯤 포스팅이 공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협상 기간은 공시 다음 날부터 한 달입니다.

이정후의 행선지와 몸값은 벌써부터 현지 매체들의 주요 이슈입니다.

뉴욕포스트는 '왼손 타자 외야수를 찾는 뉴욕 양키스가 이정후에 대해 문의했지만, 사실 그를 노리는 팀은 20곳에 이른다'고 전했고, 5년 총액 6천3백만 달러부터 6년 총액 9천만 달러까지 가능할 거란 예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존 모로시/MLB 네트워크 :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로 불립니다. 샌프란시스코나 양키스 그리고 몇몇 팀들은 이 엄청난 별명을 가진 선수와 계약하고 싶어할 겁니다."]

빅리그의 시간을 시작한 이정후는 다음 주쯤 미국으로 건너가 3주 정도 현지 훈련을 하며 구단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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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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