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도 예산 459억·교육청 예산 582억 삭감

[KBS 제주]7조 2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사전심사 결과 210개 사업에서 459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서귀포 글로컬페스타 전액 삭감을 비롯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도 각각 10억 원과 36억 원씩 삭감됐고, 전기차 등 구입보조금 27억여 원도 줄었습니다.

또 교육비특별회계와 관련해서도 교육환경개선 예산 145억 원과 학생용 스마트기기지원 92억 원을 비롯해 모두 40개 사업에서 582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예결특위 심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