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행선지 '점쟁이'에게까지 물어봤더니...2017년 오타니 에인절스행 맞춘 '족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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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문어'가 축구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타니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데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긴은 2017년 오타니의 에인절스행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긴은 "오타니는 에인절스와 함께 일종의 가족을 형성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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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알고 싶은 인간의 '약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예였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를 놓고 미국 언론들은 연일 '중구난방'식 추측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데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MLB닷컴은 '점쟁이'를 찾아갔다.
MKB닷컴의 맷 모나건은 최근 샤라 오긴이라는 '점쟁이'에게 오타니의 행선지를 물었다. 모나건은 오긴을 '인생 코치이자 전문 천리안'이라고 묘사했다.
오긴은 2017년 오타니의 에인절스행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건은 오긴에게 30개 팀은 다소 부담스러워 보였기 때문에 주요 '구혼자' 중 8개 팀(에인절스, 다저스, 파드레스, 메츠, 매리너스, 레드삭스, 레인저스, 자이언츠)을 주었다.
모나건에 따르면, 오긴은 24시간 동안 기사 한두 개를 읽고, 오타니의 FA 여정에 대한 비디오를 본 후 주제에 대해 묵상했다.
오긴은 각 팀에 대한 진동을 살펴본 결과 다저스, 파드레스, 레드삭스, 레인저스 4개 팀은 매우 빠르게 'NO'라는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그 중 자이언츠가 가장 빠른 '아니오'를 기록했다고 모나건은 전했다.
오타니가 자이언츠에 갈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는데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오긴은 메츠와 매리너스로부터는 가능성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모나건은 오긴이 받은 가장 강한 긍정적인 에너지는 놀랍게도 에인절스였다고 했다.
이유는 오타니의 성격상 가족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오긴은 "오타니는 에인절스와 함께 일종의 가족을 형성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모나건은 "오타니는 6년 동안 에인절스에만 있었다. 아마도 그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곳일 것이다. 그는 과거에 자신의 고국인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곳 중 한 곳에서 경기하는 팀을 정말 좋아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했다.
오긴의 '족집게 예언'이 이번에도 맞을지 궁금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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