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 6시간 40분 만에 복구…"작업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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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때 먹통이 됐던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여섯 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오늘 오후 공지를 통해 장애 사실을 알리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은 발급이 불가하고, 기존 발급자는 정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고, 오후 3시 20부터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접속 기능과 앱 인증 업무가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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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때 먹통이 됐던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여섯 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2시쯤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 (https://www.mobileid.go.kr/)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며 접속 중단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앱은 오늘 오후 공지를 통해 장애 사실을 알리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은 발급이 불가하고, 기존 발급자는 정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고, 오후 3시 20부터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웹사이트 접속 기능과 앱 인증 업무가 회복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신규 발급 서비스는 6시간 40분 만인 오늘 저녁 8시 40분쯤 전면 복구됐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는 "네트워크가 외부 공격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다"며 "정기적 서버 점검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스토리지 환경 설정'을 잘못해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토리지 환경 설정을 복구하고 서버를 재가동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며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끼쳐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보통의 플라스틱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지난해 7월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처음 도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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