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년만에 완전변경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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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4일 완전히 바뀐 신형 스포츠 고급 세단 '파나메라'를 7년 만에 공개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포르쉐 AG)는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1862 패션 아트센터'에서 열린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에서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세계에서 처음 선보였다.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라인 부사장은 "이번 파나메라 신형 공개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연 것"이라며 "퍼포먼스와 편안함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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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편안함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국내엔 내년 상반기 파나메라 4·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출시
(상하이=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포르쉐가 24일 완전히 바뀐 신형 스포츠 고급 세단 '파나메라'를 7년 만에 공개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포르쉐 AG)는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1862 패션 아트센터'에서 열린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에서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세계에서 처음 선보였다.
신형 파나메라는 역동적 성능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더 강력해진 전기모터가 특징이라고 포르쉐는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공개 행사에서 신형 파나메라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해 모두 3종을 내놨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8기통 PHEV로는 두 번째 모델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나온 하이브리드 파생 모델이다.
신형 PHEV 모델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기존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4L 8기통 터보 엔진이다.
강력한 터보 덕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로 가속하는 데 3.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도 시속 315㎞에 달한다.
최고 출력 140㎾(190마력)에 최대 토크 45.9kg·m 성능의 전기모터와 25.9kWh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91㎞에 이른다.
외관은 볼륨 있는 펜더를 강조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스포츠 세단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 정체성도 강조했다.
전장은 5천52㎜, 전폭 1천937㎜, 전고 1천423㎜이다.
이와 함께 신형 파나메라는 최첨단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을 적용해 안락함과 함께 차체 안정성도 갖췄다.
새 디자인의 측면 윈도우 라인은 럭셔리 4도어 리무진의 특성이 강조됐다. 번호판 위에 추가된 에어 인테이크도 눈에 띈다.
포르쉐는 PHEV 모델 이외 파나메라, 파나메라4 등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2.9L 6기통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한 파나메라(후륜구동)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1초, 파나메라4(사륜구동)는 4.8초가 각각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파나메라가 시속 272㎞, 파나메라4는 시속 270㎞다.
12.6인치 커브드 계기판에 옵션 사양으로 조수석에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운영된다.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며 헤드라이트당 3만2천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선 밝기 조절과 같은 라이트 기능도 제공하며 최대 가시거리는 600m다.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라인 부사장은 "이번 파나메라 신형 공개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연 것"이라며 "퍼포먼스와 편안함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소개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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