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발목잡은 범실, 5연패 고희진 감독의 한숨 "제 책임이죠"

반재민 2023. 11. 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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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정관장이 범실의 늪에 또 한 번 빠졌다.

대전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범실에 발목잡히며 기업은행에 1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정관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범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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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정관장이 범실의 늪에 또 한 번 빠졌다. 속절없는 5연패다.

대전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범실에 발목잡히며 기업은행에 1대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4위에서 기업은행에 자리를 내주고 4승 7패 승점 13점으로 5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정관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범실이었다. 1세트에서 범실 3대 7의 열세 속에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간 정관장은 2세트 듀스 상황에서는 리시브 범실과 지아의 공격범실이 나오며 패배, 사실상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연패중이라 그런지 참 힘들다. 경기가 뜻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감독으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 연패중이고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드릴 말씀이 없다.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도 "공에 겁을 내는 듯 하다. 건드릴 수 있는 볼을 터치를 못한다. 이것도 다 감독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준비를 잘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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