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무력충돌 사태 안정 국제사회 노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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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4일 한국을 방문한 왈리드 시암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와 주한아랍외교단을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시암 대표와 주한아랍외교단은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전하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휴전과 원활한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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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4일 한국을 방문한 왈리드 시암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와 주한아랍외교단을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랍 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시암 대표와 주한아랍외교단은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전하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휴전과 원활한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 차관은 가자지구 내 민간인 사상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 정부가 관련 당사자들의 국제인도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 조치의 필요성도 계속 밝혀왔음을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는 만큼 조속한 사태의 안정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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