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제주도 생태법인 도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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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1호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자연의벗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생물종을 법인격으로 격상시키는 제도 도입에 적극 환영한다며, 인간이 동물을 위해 법정대리인이 돼 변호해 주는 것은 획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제주도정이 생태법인 도입에서 더 나아가 걸맞는 보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해양보호담당 부서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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